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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치과도 치아 시림, 잇몸 염증, 임플란트 등 아픈 부분에 따라 가야 할 곳이 달라진다?

작성자
푸른마음 치과
작성일
2017-11-20 11:21
조회
1715




사람들은 평소에 아픈 곳이 생기면 해당 질병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을 찾아간다. 예를 들자면 배가 아프면 내과에 가고, 피부병이 나면 피부과에 가는 식이다. 같은 이유로 이가 아프면 치과를 찾는데, 치과 또한 아픈 부분에 따라 가는 곳이 달라진다는 점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러한 구분은 치과전문의 제도를 기초로 한다. 치과전문의 제도란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전문 분야 선택과정을 거친 뒤 대학병원에서 더욱 깊은 단계의 수련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 받아 치과전문의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소수정예 원칙으로 운영되어 현재는 전체 치과의사 중 약 8% 미만 수준을 유지한다.

그렇다면 치과전문의의 전문 과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문과목은 치과보존과 / 치과보철과 / 치주과 등 10개로 나뉘어 실제 대학 병원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치과보존과는 오염된 치아 신경관을 치료하여 치아를 발치 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흔히 충치가 심해지거나 치아가 부러진 경우, 신경 손상 및 오염되었을 때 진행하는 신경 치료를 대표로, 일반적인 신경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도 치근단절제술이나 치아재식술 등 보다 고난도 치료도 가능하여 자연치아를 살려내는 데 특화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밖에도 치아미백, 치아성형 등도 진료영역에 해당된다.

치과보철과는 외상, 잇몸이 약해진 경우, 노화 등으로 치아를 상실하였을 때 치아의 기능을 되찾아주는 분야이다. 대표적인 예로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브릿지 치료 등이 해당한다. 치과보철과에서는 치아의 씹기 기능뿐만 아니라 심미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아를 잃어버린 부분을 다시 정상적으로 되돌려 놓는 데 전문성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치주과는 잇몸에 특화된 진료 영역이다. 잇몸병은 별 다른 증상 없이 심각한 상태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치주과의 진료를 받아 본다면 잇몸병의 초기부터 치료가 어려운 말기까지도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잇몸 속 구조에 대한 특화된 지식과 경험을 지니고 있는 만큼 임플란트 등 각종 고난도 치과 수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후에 중요한 잇몸관리도 치주과에서 담당한다.

이와 같이 치과전문의는 각기 과목마다 특화된 진료영역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치과를 찾기 전, 치과전문의가 진료하는지 그리고 어떤 과목의 전문의인지를 체크하면 필요한 치료에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단, 또 치과 선택에 주의해야 할 것이 환자 본인이 필요한 치료를 하는 치과전문의를 찾았다고 해도, 치료는 특성상 여러 가지 치료가 연계된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환자들의 입장에서 한 가지 치료만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면 아쉬움이 남고, 또 대학병원을 찾자니 비용 및 시간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럴 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 방법이 협진이다.

협진이란 협력진료의 줄임말로 여러 과의 치과전문의가 한 명의 환자를 함께 협력하여 진료함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여러 명의 의사가 있는 것 이상의 효과를 가져온다. 같은 치아라도 전문 과목에 따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고 그에 따라 제시하는 치료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협진이 이루어질 경우 여러 가지 시선에서 의견을 나누어 최선의 치료계획을 도출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 단계별로 여러 과의 전문 기술력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여러 과목의 전문의가 함께한다면 단계별로 해당 과목의 전문의의 진료가 이루어져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즉, 치과를 찾을 때는 여러 과의 전문의가 진료하는지, 나에게 필요한 분야의 전문의가 있는 지 등을 체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

(도움말 : 마곡 푸른마음치과 박효진 원장(보건복지부 인증 치과보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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